[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5차년도 알뜰주유소 2부시장 유류공급사 경쟁입찰 결과 휘발유 공급사로 한화토탈이 선정됐다. 하지만 경유는 유찰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6일 석유공사 본사에서 알뜰주유소 2부시장 공급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을 진행했다.

이날 입찰에서 휘발유 공급사로 한화토탈이 선정됨으로써 5년 연속 2부시장 공급사가 됐다.

석유공사는 유찰된 경유 공급사 선정에 대해 “다시 입찰을 진행할지 아니면 다른 방식을 취할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공사와 농협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에이스타워에서 ‘5차년도 알뜰주유소 유류공급자 경쟁입찰’을 실시한 바 있다. 

1부시장 입찰 결과 중부권(경기·강원·충청) 유류공급사에 현대오일뱅크, 남부권(영남·호남)은 SK에너지가 각각 선정됐다. 2부시장 입찰에는 SK에너지,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등 3개사가 참가했지만 입찰가격이 기준에 미달해 유찰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1·2부시장 유류공급사들은 오는 9월1일부터 2019년 8월31일까지 2년간 휘발유, 경유, 등유 등 석유제품을 알뜰주유소에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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