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연영진, 이하 KIMST)이 기술거래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해양수산분야 기술사업화 활성화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KIMST는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기술거래기관으로 지정됐다.

기술거래기관은 기술사업화를 위해 공급자와 수요자의 기술거래를 중개하는 곳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 대상 기술 파악 및 수요조사 △관련정보의 수집·관리·유통 및 정보망 운영 △기술이전의 중개·알선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KIMST는 해양수산지식정보시스템(OFRIS)을 통해 해양수산 R&D 성과물인 특허에 대한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기술거래기관으로 공식 지정됨에 따라 향후 판매기술에 대한 기술소개서를 제공하고 기술수요자가 필요한 온라인 상담 등 해양수산 분야에 특화된 온라인 기술거래장터를 구축, R&D를 통한 해양수산 기술이전 협력지원 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KIMST는 기존에 다양한 기술이전 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술이전매칭회의 및 기술이전설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및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돼 있는 ‘2017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Festival’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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