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신성철)이 주유소의 서비스 품질개선과 가짜석유 근절 등을 위해 주유소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2017년 전국 주유소 사업자 교육’을 7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7일 강원도(국립춘천박물관대강당)를 시작으로 10월26일 광주광역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권역별로 개최된다.

석유관리원은 일부 악덕 사업자들의 불법 석유 유통 등으로 인해 선량한 사업자들이 경영난과 더불어 소비자들의 불신까지 떠안고 있는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한 방안으로 사업자들에게 필요한 실무교육을 기획했다.

이번 교육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주요내용 및 유의사항 △주유소 관리 방법 △주유소 경영전략과 전망 주유소 업계 현안사항 공유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석유관리원뿐만 아니라 주유시설 전문가, 에너지분야 언론인, 주유소협회 관계자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주유소의 소재지와 상관없이 원하는 장소를 선택해 해당 교육 일주일전까지 지역별 담당부서에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신성철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석유시장의 유통질서를 바로잡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정부와 다수의 선량한 사업자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채널을 마련해 주유소 등 석유업계 관계자분들과의 소통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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