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근영 다임폴라특장 대표.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LPG나 도시가스 등 가스업계에 친목과 화합의 무대가 없어 시작한 대회가 벌써 5회째를 맞았다고 하니 감회가 남 다릅니다

임근영 다임폴라특장 대표는 제조사이다 보니 벌크로리나 소형LPG저장탱크 판매를 늘리려는 영업 마케팅을 넓히려는 생각도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거래처 유치, LPG판매 확대 등을 위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충전?판매 등 LPG업계 종사자 누구라도 하루쯤 편하게 운동도 하고 편안하게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코리아가스 챔피언십 골프대회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임근영 대표는 골프대회에 대해 아직 부정적 시각을 갖고 있는 사람도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가스업계 종사자들이 앞으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다면 더없이 행복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25년동안 LPG벌크로리와 탱크로리, 기름을 싣고 다니는 유조차, LNG용기와 벌크로리 등을 만들어 납품하면서 성장해 온 다임폴라특장이 가스업계 종사자들과 함께 어울리고 더 나아가 업계에 근무하는 사람들을 돕고 고아원이나 장애인 등 주변에 있는 불우이웃들에도 온정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발전적인 모습으로 성장시켜 나가고 싶다는 희망섞인 포부를 밝혔다.

그 시작 단계로 참석자들이 낸 일부 비용을 경기도 안산 소재 고아원, 서울이나 다임폴라특장이 위치한 경기도 화성 소재 불우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을 기증하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특히 3층이나 4층 등 건물에 살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20kg LPG용기를 힘들게 공급하고 있는 LPG업계 종사자들의 자녀가 부족하지만 좀더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힘이 되고자 매년 50만원씩 6명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에 기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임 대표는 자랑할만한 얘기도 아니지만 이를 알렸을 때 곱지 않는 시선이 부담스럽기도 한 것이 사실이지만 충전, 판매 등 LPG업계와 관련 제조사 등이 함께 어우러져 기쁨이나 슬픔, 아픔 등을 나눌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가스업계의 어울림의 장, 무대를 만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봉사와 지원을 확대하는 두가지 원칙을 앞으로 실천하고 지켜 나가는 것이 풀어야 할 숙제라는 뜻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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