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개최된 ‘SWEET 2017’에 참석한 윤장현 광주시장(앞줄 우 3번째), 이낙연 국무총리(앞줄 좌 첫번째, 당시 전남도지사) 등 VIP들이 태양광설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전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시장 주도를 위한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국내 최대 관련 분야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가 내년 3월 에너지밸리의 중심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KOTRA, 한국에너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공동주관하는 국제 신재생에너지전문 전시회 ‘SWEET 2018(Soalr·Wind & Earth·Energy Trade Fair 2018)’2018314일부터 1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6년 첫 전시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된 SWEET201813주년을 맞는 지역특화전시회로 20개국 200개사가 참가해 태양광, 풍력, 수력, 바이오 등 신재생에너지에서부터 스마트그리드, ESS, 에너지효율분야까지 국내외 우수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도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전력 및 에너지공기업들이 추진 중인 에너지밸리 조성과 에너지신산업 추진계획 및 성과들이 소개될 예정이어서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 발전해가는 현장을 볼 수 있다.

국내 유사 전시회 중 유일하게 KOTRA와 공동주관하는 SWEET는 매년 최대 규모의 수출상담회 성과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8년에도 개발도상국 국책에너지사업 책임자를 비롯 에너지산업 큰 손을 대거 초청, 20개국 100명의 글로벌 바이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의 신재생에너지산업 Market Place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SWEET 2018에서도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협력상담회에너지산업특화행사로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상담회는 광주·전남·전북을 합쳐 3개 광역자치단체가 지역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앞장설 것으로 보여 모범적인 자치단체 협력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국내 산업성장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광주를 비롯한 호남권에서도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성과를 확인하고자 하는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 기간 중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신재생에너지를 대표하는 태양광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학술행사가 눈에 띈다.

먼저 한국태양광발전학회가 개최하는 글로벌태양광컨퍼런스(약칭 GPVC)500여명의 국내외 태양광전문가가 참여하는 행사로 구성될 전망이다.

또한 다양한 전문가포럼이 동시 개최돼 약 3,000명 이상의 국내외 참가자가 3일간 광주를 방문해 지역경제에도 적지않은 긍정적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 참가업체는 실생활에 가까운 소형태양광’, ‘풍력가로등’, ‘ESS(Energy storage System)’와 누구든 유휴부지를 활용해 전기를 직접 생산, 남은 전력은 한국전력에 되팔 수 있는 계통연계 신재생에너지기술등 이미 실생활에서 활용하고 있거나 가까운 미래에 밀접하게 이용될 신재생에너지기술들도 선보여 관람객들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의 관계자는 한전 및 전력산업 공기업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밸리사업을 중심으로 호남은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해가고 있으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맞춰 향후 최적의 에너지 Market으로서 SWEET가 그 중심이 될 것이라며 “SWEET 2018 개최를 통해 우리지역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문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 확대를 도울 것이며 이는 기업의 성장과 함께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WEET’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최초로 국제전시인증기구 UFI 인증을 획득하고 총 9회에 걸쳐 산업통상자원부 유망전시회로 선정됐으며 산업부와 한국전시산업진흥회의 국제인증을 받은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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