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봉락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

[투데이에너지]새해가 밝았습니다. 2018년에는 에너지산업과 특히 우리 태양광업계에 종사하는 여러분의 가정에 꿈이 이뤄지고 행복이 충만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또한 시기적으로 태양광산업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올 무술년에 우리 태양광업계에 대한 투데이에너지의 특별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한 해 동안 전세계적으로 설치되는 태양광 규모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몇몇 국가들은 재생에너지에 대한 설치목표 감축이나 정책적 홀대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설치량을 이미 넘어섰거나 그러한 정책적 홀대가 무색할 만큼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때 서유럽중심이던 태양광시장은 중국, 미국, 일본의 빅3 중심 시장을 지나 인도 등이 새로운 대규모 시장으로 등장하는 신흥강호의 시대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인도 외에도 중남미나 동남아시아, 중동 등 신흥시장의 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내시장 역시 이번 정부의 재생에너지 보급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재생에너지시대로의 전환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이며 그 중심에는 태양광에너지가 자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거세지는 국제무대에서의 기술 및 가격경쟁과 높아져가는 세계 각국의 무역장벽의 파고 속에서도 국내의 우호적인 정책 및 시장 확대와 더불어 우리 태양광업계 특유의 적응력과 끈기, 근면 성실함으로 대응해 나간다면 우리 태양광기업들은 이러한 위기 역시도 넉넉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듯 2018년 한 해는 우리 에너지업계가 새롭게 내실을 다지고 다시금 외부로 비상하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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