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선 에코시안 탄소배출권 금융공학 & 리서치센터장.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배출권을 경제학적으로 보면 해가 거듭될수록 가격이 오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일로 지금 현재 가격이 급등한다고 해서 당장 산업에 큰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고 속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는 만큼 우리는 연간 평균치 값에 집중해야한다”

김태선 에코시안 탄소배출권 금융공학 & 리서치센터장은 이같이 밝혔다.

에너지·환경컨설팅 전문업체 에코시안(대표 권오경)은 기후변화 및 온실가스 감축 등의 이슈가 부각되면서 경기펀더멘탈 및 탄소배출권 수급 요인에 기반한 Carbon Pricing,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론에 입각한 탄소배출권시장 분석 리포트 발간, 위험관리를 위한 파생상품 밸류에이션, 탄소배출권시장 대응전략 수립, 탄소배출권 장외 중개 및 컨설팅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탄소배출권 금융공학 & 리서치센터를 설치했다.

김 센터장은 “에코시안 탄소배출권 금융공학 & 리서치센터는 2015년 배출권거래제의 도입으로 탄소배출권시장에 대한 대응력 제고를 위한 시장 밀착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이를 위해 탄소배출권 시장분석, 에너지·탄소배출권 D/B, 금융공학, 파생상품, 위험관리, 자산운용 업무를 중심으로 고객 니즈 파악을 통해 시장 참가자들에게 최적의 맞춤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센터장은 “최적화된 정부제공으로 캐쉬카우(Cash-Cow)를 찾기 위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탄소배출권 시장분석을 통해 선도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강력한 시장지배력과 독점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에코시안은 비용 효율적인 배출권거래제 대응을 위해 배출권거래 관리시스템(ES-ETM: Ecosian Solution-Emission Trading Management System)을 개발했다. 에코시안의 ES-ETM은 지난 2015년 본격 시행된 ‘온실가스 배출권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에 대해 기업이 가장 비용효율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기업은 시스템을 통해 현황정보를 조회하고 예상 배출량 시나리오 작성을 통해 기업 현황에 적합한 대응 방안에 관해 고민하고 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ES-ETM은 다양한 예상 배출량 시나리오 작성을 통해 중장기 온실가스 배출량을 예측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예상 배출량 시나리오를 작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선제 대응을 통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한 금리 및 경제성장률, 배출권 시장정보와 상쇄 배출권 거래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 상황에 적합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에코시안은 에너지와 제조플랜트의 융복합 최적화 솔루션을 개발했다. 플랜트산업에서는 에너지절감, 생산성 향상, 사고방지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들이 적용되고 있다.

에코시안의 솔루션은 시스템의 특성상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신속한 유지보수가 가능하고 세계적 전문업체대비 경쟁력 있는 기술기반으로 고객의 필요에 따른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김 센터장이 이끌고 있는 탄소배출권 금융공학 & 리서치센터는 에너지와 온실가스의 종합 정보를 빅데이터화해 금융공학적으로 풀어내는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탄소배출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거래, 옵션거래, 스왑거래, 레포거래 등 다양한 파생상품기법을 이용해 선진화된 투자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라며 “광범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근간으로 한 객관적·과학적 시장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탄소배출권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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