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日商岩井, 중국내 LPG사업 확대

일본 日商岩井은 최근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공사인 페트로너스와 제휴, 중국에서 액화석유가스(LPG)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日商岩井은 연간 8만톤 규모의 LPG 저장기지를 山東省 日照市에 건설할 계획으로 山東省 정부 등과 합작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교섭에 들어가 연내에 구체화시키기로 했다.

日商岩井은 페트로너스로부터 LPG를 공급받아 저장기지 및 시내에 신설하는 충전소에서 일반가정용 및 택시사업자용 등으로 판매한다. 또 앞으로도 연해지역 주요도시에 수입부터 소매까지 일관된 사업거점을 건설, 중국의 LPG 시장을 10%까지 점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전, 사용끝난 핵연료 재처리 않기로

한국전력공사의 장영식 사장은 일본원자력산업회의 연차대회에 출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 지난 12일 센다이시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장사장은 핵연료 사이클 사업에 관해 “사용이 끝난 핵연료를 재처리하거나 추출한 플루토늄을 MOX(플루토늄 우라늄 혼합 산화물) 연료로 가공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혀 사용이 끝난 핵연료를 직접 처분할 방침임을 강조했다.

장 사장은 MOX 연료를 이용하지 않는 방침에 대해서 “경제성이 없을 뿐더러 사용이 끝난 핵연료를 재처리하면 북한이 오해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이점이 있다 해도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日 마쓰시다전기, ESCO사업 진출

일본 마쓰시다전기산업은 최근 사업소용 에너지 절약 지원 서비스(ESCO) 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서 사내에 약 30명의 멤버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을 발족시켰으며, 2월에 발매한 다회로 전력 모니터 ‘WH모니터’의 판매를 통해 고객 니드를 파악하는 등 1년동안 노하우를 축적, 2000년 3월말까지 사업방침을 정하기로 했다.

배전기 사업부에서 행하고 있는 수배전 설비 및 트랜스 등 전력관련기기의 제조·판매에 에너지 절약을 무기로 한 서비스를 부과해 토탈 솔루션 사업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한편 ESCO 사업은 빌딩 및 공장의 에너지 소비량을 삭감하기 위한 설비 개선 및 관리를 제안·수탁하는 서비스다. ESCO사업의 2010년의 시장규모는 약 1천억엔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최근 이 사업에 진출하는 기업이 잇따르고 있다.


日, 빙축열식 공조 시스템 보급 가속화

최근 일본에서는 야간의 저렴한 전기로 수조에 얼음을 얼려 주간에 냉방으로 사용하는 빙축열식 공조 시스템의 보급이 가속화되고 있다. 98년도에 빙축열 공조 시스템이 4천대 정도 판매돼 전년도에 비해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스템을 도입하는 기업은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한편 전력 각사는 주간의 피크 전력량을 억제함으로써 발전설비의 투자를 억제할 수 있다.

또 지난해 가을, 소형 시스템의 등장으로 도입기업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빙축열 시스템은 빌딩의 지하나 옥상에 수조를 설치해 그곳에서 만든 얼음으로부터 냉수를 만들어 각 방의 공조에 이용하는 것으로 일본 전력업계와 히다치제작소, 미쓰비시중공업 등이 공동으로 개발해 90년 전후부터 보급되고 있다.



日, 유해쓰레기 재생기술 실용화

일본 石川島播磨重工業은 최근 수열반응이라 부르는 고온고압수의 유기화합물 분해작용으로 유해쓰레기를 간단한 방법을 이용해 액체연료 등의 유용물로 재생하는 기술을 실용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다이옥신 등을 CO2까지 완전 분해하는 超臨界水에 비해 저온·저압이며, 유기물이 갖고 있는 열량 등을 유지하면서 무해화할 수 있는 한편 설비·운전 코스트도 대폭 삭감할 수 있다는게 특징.

99년도 중에 1기당 1억엔 규모의 저가격 제품을 완성해 고객개척 활동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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