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1일부로 얀마에너지시스템의 신임사장에 취임한 야마구치 유우시 사장은 지난 1976년 얀마디젤(현 얀마)에 입사, 주로 신상품개발 업무에 전념했다. 얀마는 1987년에 GHP를 개발하였는데 당시 5마력GHP는 야마구치 사장의 설계였다. 이후 GHP 한길을 걸어왔다.

△ 업계 환경에 관해

GHP는 당초, 전력의 평준화, 탈화석에너지, 환경부하가 적은 클린에너지시스템을 목표로 개발됐다. 발매이래 17년이 경과되었고 그 동안 고효율, 콤팩트화, 안심/안전의 기능의 진보를 이뤄냈다. GHP, 코젠을 둘러싼 시장환경은 에너지전략법, CO2삭감, 탄소세 도입 등 '환경'을 키워드로 종합에너지기기의 개발과 토탈에너지서비스를 제안해 나가는 시대에 진입했다.

△ 앞으로의 계획은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면 고품질, 고기능상품을 개발제조하기 위한 포텐셜을 키워야할 필요가 있고 런닝, 유지보수, 인스톨, 원격감시 등을 강화해 소비자가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토털메리스를 제안할 필요가 있다.

우선 부품의 겸용화, 유니트화, 해외생산(5마력) 등에 의한 저코스트화를 촉진하고 기기의 효율화에 의한 런닝코스트의 저감화, 원격감시시스템으로 유지보수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 신상품의 계획은

환경을 키워드로 원점으로 돌아간 상품개발이 필수조건이 될 것이다. GHP, 코젠, 마이크로코젠은 그러한 의미에서 시대에 적합한 상품이라 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발매하고 있는 30마력GHP는 마력당 비용삭감, 설치장치 축소 등 소비자에게 유리한 상품이다. GHP는 20마력존에서 점유가 높고 EHP와 호각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기종을 강화해 전략적으로 밀어 부칠 생각이다. 마이크로 코젠은 펙키지로 취급하기 쉬운 상품이다. GHP로 약3만5,000대 이상의 판매실적이 있는 엔진을 탑재해 신뢰성을 높였다. 4월부터 발매한 9.9kW타입은 발전효율 31%, 에너지 종합효율 84%를 달성했다. 5·9.9· 22kW 등 3기종이 주력상품이다.

교체시장을 위한 전략상품으로 자기세정기능을 탑재한 리뉴얼기를 지난해 10월부터 시장에 투입했다. 이로 인해 타사와 비교해 높은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GHP의 신냉매 R410A화에 대해서는 보다 고효율적인 시스템제안을 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대응해 나갈 것이다.

△ 해외전략은

한국은 정부의 대응을 포함해 앞으로도 기대할 수 있는 시장이다. 중국은 지난해 9월에 북경가스와 공동개발하고 있다. 북경, 상해 등의 대도시에 수요가 예측된다. 앞으로 GHP의 인지도를 높혀 갈 필요가 있다. 유럽시장에서는 일부판매실적이 있고 찬스가 있다면 전개해 나갈 생각이다. 앞으로의 과제로서는 각 지역에 맞는 기능을 갖춘 상품을 개발해 나가는 것이다.

(일본 석유화학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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