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을 통한 효율적인 에너지산업 발전방향이 국내용이 아닌 당당한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 전 세계가 에너지 확보에 전쟁수준의 경쟁을 보이고 있다. 이런 시기에 맞춰 우리는 에너지 확보와 개발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어야 한다”

열린우리당 선병렬 의원은 고유가인 현 시점에서 전 세계가 에너지 전쟁을 방불케 한다며 국내 에너지의 97%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어려운 현실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적 개선방향을 시작으로 말문을 열었다.

“어느 때보다 에너지 산업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는 석유, 가스, 전기 등 에너지 산업 전반의 구조개편과 관련해 국민의 정부시절부터 진행해 온 과제를 중간점검한 후 계속 진행을 하고 있다”

국가 에너지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전제로 구조개편안을 마련해 보자는 취지가 2003년도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점검한 내용이라고 말하는 선 의원은 그 내용을 충실히 진행하기 위해 기간을 연장하고 국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유전개발 및 유망프로젝트 참여 확대와 에너지·자원 자주개발에 중점을 둬 오는 2010년까지 제고율을 석유는 10%, 가스는 30%로 확대할 계획을 마련중에 있다. 또한 산업구조를 에너지 다소비 산업구조에서 에너지절약형 산업구조로 개편해 나가는 정책도 진행중이다.”

선 의원은 하루 빨리 환경친화적인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력

대전 동구

1958년생

서대전고, 충남대사회학과졸, 고려대정책과학대학원수료, 충남대 학자추위원장, (사)민족화합운동공동의장, 노무현대통령후보조직보좌역, 신행정수도건설 기획단자문위원, 5·18민주화운동유공자, (사)피스캠프이사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