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회사에 맞설 수 있는 에너지기업을 정부차원에서 육성해야 한다”

지난 대선이후 대통령 비서실 국정상황실장을 거쳐 17대 총선에서 강원도 태백·영월·평창·정선에서 당선된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은 전세계가 자국의 에너지확보를 위해 ‘총성없는 전쟁’을 치루고 있다고 전제한 후 정부차원에서 에너지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광재 의원은 “에너지분야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안정적인 수급”이라고 말하고 “단순히 효율성만을 위해 쉽게 정책이 결정되어서는 문제가 발생될 수 밖에 없다고 본다”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산자위원으로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집중하는 한편 참여정부가 추진중인 국가균형발전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자원빈국인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에너지분야와 관련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에너지정책 수립 및 해외자원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데 전력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를 통해 ‘경제 살리기’를 위한 정책과 ‘국가에너지분야의 새로운 방향 정립’에 중점을 둘 계획으로 국감시기에 맞춰 평소 생각해왔던 중요한 아젠다를 중심으로 정책자료집을 준비 중에 있다.

한편 이 의원은 창간 6주년을 맞는 가스산업신문이 에너지분야의 전문지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17대 국회의 활동과 문제점을 함께 다뤄주기를 당부했다.

약력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

1965년생

정선예미초교졸, 원주중·고졸, 연세대법학과졸

국회의원 노무현 보좌관, 조순 서울시장 선거대책위 기획실장, 노무현대통령후보 선대위기획팀장

청와대국정상황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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