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남북국회회담추진단장과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배기선 의원은 최근 우리나라의 경제난 극복을 위해 남북경제협력을 그 해결의 실마리로 제시한다.

배기선 의원은 “고임금과 노사갈등으로 인한 노동시장의 경직성은 우리 기업들의 경영환경을 어렵게 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국내기업의 해외진출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남북관계의 개선과 발전을 통해 국내 제조업을 개성공단 등 경제협력지구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킨다면 남과 북이 공존공영할 수 있는 민족사의 대 변환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배 의원은 이를 위해 신의주와 나진·선봉지역의 공단개발을 하루속히 성사시켜 국내산업의 활로를 찾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신 에너지문화 창달’과 ‘에너지 저소비형 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배기선 의원은 고유가 시대에 따른 에너지환경변화에 대한 철저한 국민인식 전환과 에너지 낭비가 심한 발전작업장의 개선, 낭비방지에 관한 대책 수립이 절실하다고 말한다.

한반도를 통한 러시아의 가스와 원유공급은 새로운 에너지 보급로 확보차원 이상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동북아 중심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인식을 국가적으로 범국민적으로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배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가 중소기업이 잘 살고 산업전반에 새로운 활로를 강구할 수 있는 기회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경제회상과 국가균형발전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약력

경기 부천시 원미구을

1950년생, 광주일고, 방송대·국민대·고대정책대학원

14·16대의원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16대문광위원장, 우리당남북국회회담추진단장·국가균형발전위원장·기획자문위원, 17대산자위원·남북관계발전특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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