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남북경협살리기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태년 의원은 성남의 30년 숙원 사업이었던 고도제한 해결 등과 같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활동, 독거노인 돕기나 자활센터 등 서민복지 관련 활동 등을 주로 해왔다.

“국내 에너지 산업은 약 97%에 달하는 해외 의존도가 높다. 이것은 우리나라가 처해 있는 근본적인 문제이며 그러다보니 해외 시장동향이나 국제정세 등에 의해 큰 변동 요인이 발생하게 된다. 더욱이 중국이 고도성장을 추진하면서 세계 에너지 소비의 블랙홀이 됐다”

김 의원은 특히 에너지원의 확보는 국가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자원개발 관련 국영 기업들의 업무나 조직을 조정하고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해서 이것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는 큰 규모의 해외 자원개발 회사를 육성할 필요가 있다. 또한 남북 및 동북아 에너지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

김 의원은 이 분야에 대해서는 이러한 방향을 중심으로 정책을 준비중에 있다고 말한다.

에너지 소비 구조에 대한 근본적인 방향 전환을 생각하고 있다는 김 의원은 “장·차관들이나 관련 업무 담당자들을 출석시켜 퀴즈문제 풀듯이 질문하고 답변하고 하는 식의 국정감사는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이라는 것은 일정 정도의 리스크를 안고 시작하는 법인데 이런 것 조차 문제삼아 질책하고 추궁한다면 누가 정책을 세우고 실행하려 하겠습니까” 김 의원은 국회와 정부가 혼연일체로 미래를 고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약력

경기 성남수정

1965년생 순천고, 경희대졸, 경희대총학생회장

한국청년연합회성남지부대표, 개혁국민정당전국운영위원장, 동북아연구소소장, 남북경협살리기국민운동본부공동대표

우리당 국정과제특위 동북아시대위원회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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