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국가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야 할 중요한 시기에 산업자원위의 위원으로서, 특히 집권여당의 간사의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오영식 의원은 에너지산업이 국가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것으로 중·장기적인 대책과 단기대책을 적절히 구사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에너지의 97%를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문제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한다.

“사양산업으로 접어든 석탄산업으로부터 아직 경제성 및 기술을 확보하고 있지 못한 신·재생에너지산업까지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른 에너지수요의 추이를 적절히 예측하고 대처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산업구조 변화와 에너지관련 기술개발 상황 등을 고려해 장기적인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오 의원은 그간 에너지정책은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을 가져오지 못했으며, 에너지정책을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안목에서 수립하기 위해서는 조직 및 법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에너지정책을 포괄적으로 수립하기 위해서는 산자부내에 소규모 위원회보다는 국가에너지위원회와 같은 종합적인 대책을 세울 수 있는 조직이 예산의 운용에 있어서도 보다 장기적인 에너지원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고유가 시대에 대한 대책이 많이 거론되고있지만 산업구조를 에너지 저소비체제로의 전환 등 근본적인 에너지 절약구조를 창출하고 에너지 절약사업 즉, ESCO등의 홍보와 지원책을 보다 강화해야한다는 것이 오 의원의 생각이다.

“무엇보다 이번 국감은 정책국감이 되야 할 것입니다. 각종 정책들이 그 실현성과 사업성도 없이 형식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수반되는 예산 및 각종 조치와 로드맵이 없이 장미빛 전망만을 제시하며, 구태의연하게 추진되고 있는지 철저히 따져볼 것입니다”

오 의원은 에너지 산업은 단지 경제적 측면에서만 접근할 수 없는 국가적인 주요 의제라며 정부의 각고의 노력과 더불어 국민적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약력

서울 강북갑

1965년생, 양정고, 고려대 법대, 고려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박사과정 재학중, 고대총학생회장, 전대협의장, 노무현대통령후보선대위청년위원장, 16·17대 국회의원, 열린개혁포럼간사, 국회 산업자원위원회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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