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는 환경부의 협조 요청에 따라 내년부터 운행되는 압축천연가스(CNG)버스에 적용하게 될 수송용 천연가스의 소매요금 산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소매요금 산정 용역은 서울시 시정개발연구원에 의뢰됐으며, 시정개발연구원은 오는 12월까지 4개월간 CNG충전소업계의 적정 마진을 산출하기 위한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수송용 도시가스 요금을 산업용 가스가격이하로 설정될 수 있도록 한국가스공사에 도매요금의 합리적인 결정을 요청중에 있다.

한편 환경부는 CNG버스 보급확대사업과 관련해 일부 자치단체의 버스보급대수를 조정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최근 경기도에서 압축천연가스 버스사업을 희망하고 있는 市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서울시의 내년도 사업물량 7백대중 1백대정도를 해당 市로 전환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토작업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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