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가스(사장 김정치)는 무한 경쟁체제 돌입에 대비해 고객만족과 지속적인 경쟁우의를 확보하고 품질 안전체제 정비를 위해 도시가스업계로는 최초로 ISO9002 인증을 지난 3월 획득했다. ISO인증의 획득은 기존에 시행되고 있는 가스안전경영종합체계(SMS)를 발전시켜 자율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자각에서 비롯됐다.

지난 '98년 초부터 ISO9000 품질시스템에 대한 자료수집과 분석과정을 거친 인천도시가스는 같은 해 5월,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며 품질시스템의 이해와 구축의 필요성에 역점을 두고 임직원 및 추진요원에게 각종 교육을 실시했다.

ISO요건에 적합한 품질메뉴얼과 규정, 지침 및 작업표준 등 82종의 품질문서를 제정, '98년 9월부터 3개월간 품질시스템 실행에 착수했으며, 실행과정에서 발생된 문제점들은 업무의 실정에 맞도록 보완했다.

이같은 준비과정을 거쳐 올 2월 인증심사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ISO인증심사를 받은 인천도시가스는 한달동안 부적합사항에 대한 시정조치를 완료한 후 3월 ISO9002 인증 획득의 결실을 맺었다. 인증획득을 계기로 안전성향상에 큰 기여를 하며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 인천도시가스는 각종 규정의 철저한 준수와 합리적인 개선, 발전에 더욱 힘을 기울이고 있다. 6개월 1회 이상의 인증기관 사후관리심사외에도 회사 자체적으로 구성원들의 새로운 제안(개선제안)→실행→내부심사→시정조치→실행의 반복된 작업을 통해 품질향상을 지향하고 있다.

한 예로 PE 천공장비의 개선안과 전자결제 시스템의 제안 등으로 인해 안전성 향상은 물론 업무간소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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