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유년 새해 아침을 맞아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희망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참으로 많은 어려움과 고통의 나날들이었습니다. 국내 경기는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더욱 어려워지기만 했고 올해 경기도 불투명하다는 전망 등 힘들다는 말이 여기저기에서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또한 에너지산업 역시 국제유가와 환율 불안으로 시장은 축소되는 가운데 경쟁은 오히려 가열되어 전반적으로 환경이 악화된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을유년 새해 아침 새벽을 붉게 물들이며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올 한 해에는 희망이 있고 발전이 있는 일년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 모두는 이처럼 기대와 설레임 속에 발전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이지만 올 한 해도 우리의 희망이 이루어지기에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편 도덕과 규범을 바탕으로 한 관습이나 관행은 존중되고 유지계승 돼야 하지만 순간을 모면하기 위한 살라적인 발상이 관행이 되어버린 부분은 과감히 버리고 타파해야 할 것입니다.

새해에 저희 고압가스업계 종사자들에게 간곡히 부탁드리오니 상호간의 입장을 존중하고 신뢰하는 상생의 환경이 되도록 노력해 주십시오.

해가 바뀌어도 변할 수 없는 우리의 영원한 규법이 되도록 합시다. 이(利)가 아닌 의(義)를 위한 정도경영만이 우리가 같이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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