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지난 5일 인천구 연수구 동춘동 인천생산기지에서 가스공사 김종술 생산본부장을 비롯 임직원 및 시공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지하탱크인 #13, 14호기 건설공사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가졌다.

지난 95년 8월 인천기지 제2차 확장 기본계획에 의거 시행되는 이번 공사의 착공으로 인천 생산기지 설비를 확충은 물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기반을 더욱 확실하게 다질 수 있게 됐다. 오는 2001년 10월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인 이번 공사에는 삼성물산(주), (주)대우, 대아건설(주)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에 착공된 지하식 LNG저장탱크는 세계 최대로 최대압력 290mbg, 최소압력 -5mbg, 지하깊이 70m, 폭 78m, 저장용량 20만㎘ 규모를 자랑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인천생산기지 13, 14호기 지하탱크 착공에 대해 “향후 인천생산기지의 안전성 증대는 물론 관련 건설기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서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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