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LP가스공업협회는 지난 4일 타워호텔 본관 1층에서 ‘99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재적대의원 1백 11명중 80여 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는 ‘98결산 승인건과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을 원안의결 했다.

특히 이사회를 겸해 열린 이번 총회에는 그동안 상근체제로 이어져왔던 체제가 대폭 개편(비상근회장, 상근부회장)되면서 한규완 전임회장의 임기만료로 부산한국가스 대표 고광익씨가 제5대(법인명의) 신임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산자부 비상계획관으로 있던 박정철씨가 상근부회장에, 권순영 부장이 상무이사에 선임됐다. 또한 제25차 이사회에서 한규완 전임회장과 홍시오 상무를 각각 고문으로 추대했다.

이날 총회에는 올해 숙원 사업으로 충전업계의 최대난제인 LPG산업의 위상 재정립, 충전업계의 경쟁력 강화, 업계(협회)의 권익옹호 기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특히 LPG용기 재검사 실시결과 불합격용기 관리비용을 LPG충전소에서 부담하는 것을 골자로 LPG용기관리 공동화 작업을 산자부의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빠르면 오는 7월부터 공업협회가 주관, 용기공동관리를 제도화하는 등 다각적인 현안에 대해 집중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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