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지난 4일 S&P · Moody's로부터 국가신용등급과 같은 A와A3을 각각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신용등급 획득으로 장기간의 대규모 자금조달이 가능해져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고 공사의 대외인지도 및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대규모 투자금액이 소요되는 해외석유개발사업 추진에서도 국제금융시장에서 저리의 자금조달이 가능해져 더욱 강화된 경쟁력을 갖고 해외석유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석유공사는 2013년까지 정부의 석유 자주개발 공급율 목표 15% 달성을 위해 일산 3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생산유전 매입 등 공격적인 개발전략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