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기연구원이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육성하고 국내 기업의 수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오는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 ‘SWEET 2018(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 2018)’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연구원(이하 KERI)은 ‘빛고을 광주, 한국전기연구원을 품다!’라는 슬로건을 아래 광주 시민들에게 2019년 설립 예정인 KERI 광주분원을 소개하고 연구원의 역할과 대표성과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 서남권역 전력기술과 유관 산업발전에 기여하게 될 KERI 광주분원은 2019년 하반기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설립된다. 광주 지역의 전략산업인 대용량 전력변환, 고압직류송전(HVDC) 분야의 연구개발과 기업지원업무 등을 중점적으로 담당하며 지역산업 활성화 촉진 및 유관기업의 기술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전시부스에서는 KERI 광주분원의 핵심 연구분야가 될 고압직류송전(HVDC) 및 신재생에너지 연구분야 성과가 소개된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전기요금을 줄여주는 ‘스마트 에너지저장장치 운영 시스템’, 전기스쿠터의 충전횟수는 줄이고 운행거리는 늘려주는 ‘액티브 셀 밸런싱(Active Cell Balancing)을 이용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핵심기술’을 포함한 총 5종의 스마트그리드 기반 기술이 전시된다. 고압직류송전(HVDC) 분야에서는 ‘13.2kV급 전력용 반도체 변압기’, ‘MMC(Modular Multilevel Converter) 타입 HVDC 서브모듈’ 등 2종의 전력변환 기술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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