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 에어릭스 포항사업본부장(우 2번째)이 포스코 철강생산본부장 장인화 사장(좌 3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혁 에어릭스 포항사업본부장(우 2번째)이 포스코 철강생산본부장 장인화 사장(좌 3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IIoT(Industry Internet of Thing), 산업현장 스마트 팩토리 토털 솔루션 기업 에어릭스(대표 김군호)가 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집진기 구축활동으로 지난 19일 포스코가 주관하는 ‘QSS+(Quality+Stability+Safety) 활동’에서 최고상인 철강생산본부장 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어릭스는 2017년 6월부터 2018년1월까지 122대의 집진기에 IoT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집진기 시스템을 적용했다. 그 결과 탈진장치에서 압축 공기 사용량 절감으로 연간 8억5,000만원(절감율 43%), 불출설비 가동시간 단축으로 연간 1억2,000만원(절감율 50%)의 전력비절감 효과를 거둬 연간 9억6,800만원(절감율 41%)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IoT기술을 통한 최적의 설비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으로 설비의 내구성과 수명이 높아져자재 사용량이 줄어들고 지속적인 예방정비를 통해 운영정지 기간 및 정비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군호 에어릭스 대표는 “이번 수상은 에어릭스가 보유한 IoT기술의 우수한 성능과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보여준 결과이며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연간 9억여원이 넘는 절감 효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와 개발을 통해 제조업계의 스마트 팩토리 환경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에어릭스는 산업 현장 스마트 관제시스템 ThingARX 플랫폼을 개발하며 스마트 팩토리 환경을 구축하는 IIoT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IoT 기술을 통해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및 비용을 절감한다. 국내 최대 철강기업에 적용해 에너지 및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효율 개선에 검증된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현장을 중심으로 한 포스코 고유의 혁신활동인 QSS+활동을 전개하며 세계 최고의 설비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스코는 QSS+를 협력기업에 전파해 기업 체질 개선 및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기여하며 동반성장의 성공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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