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덕 대표가 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수덕 대표가 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 사내벤처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이 지난 6일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동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상을 수상한 윈월드(대표 강수덕)는 남부발전 사내벤처 3개팀 중 ‘RE Total팀’과 협약을 맺은 곳이다.

RE Total팀은 소수력, 풍력, 태양광 등 소규모 재생에너지에 대한 정보 제공·교육 및 사업개발·컨설팅, 수익관리 등 토털 서비스 제공사업을 진행하는 벤처팀이다.

윈월드는 이번 특허대전에서 유입유량 대응 수력 발전기 제어시스템을 소개했다.

기존의 수력발전 운영 방식은 유입유량 변동에 대응할 수 없는 반면 윈월드 제품은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발전 출력량을 계통 연계해 송전이 가능하며 어디서든 발전 현황 모니터링이 가능한 제품이다.

유입유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이에 대응해 발전기 토크를 제어한다.

특히 기존 수력발전 운영 방식대비 연간 이용률이 약 20% 증가할 수 있으며 유입유량 변동이 심해 소수력발전에 제한적인 장소에 적용 가능하다.

남부발전 벤처팀의 관계자는 “현재 수력발전 기술의 문제점으로 인해 수력발전의 낮은 이용률을 향상시키키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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