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김철호 회장

[투데이에너지]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아 모두 건승하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합니다.

협회에서는 신임 회장 취임과 함께 회원사들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파악 및 해결하고자 노력했지만 모든 회원사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입니다.

올해에는 그간 파악된 업무내용을 토대로 해결노력이 배가될 것입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 회원사의 생존권이 달려 있는 현안 문제에 적극 대응하면서 제도개선 및 협회 요구사항 등 다른 업무가 다소 소홀한 측면도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적폐조항으로 지목됐던 ‘LPG용기재검사 시 26년 경과 용기의 두께 측정’ 조항 삭제는 검사효율에 도움이 될 것이고 표준가스. 반도체가스용기의 UT시험 대상 확대와 LPG복합재료용기의 지정 기준 보강 및 특정설비재검사분야의 이동식 잔가스처리설비(일명 ‘퍼지카’) 구비 의무화를 검사품질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각인 실태조사를 실시해 불용각인을 정리하는 한편 협회 회원사임을 밝히고 대국민 가스안전을 책임지고 있다는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서 협회 배지(badge)를 제작·배부했습니다.

기해년 새해에도 대내외 시련은 계속 될 전망입니다.

협회 회원사는 배지가 상징하는 바와 같이 하나로 단결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검사기관이 돼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검사기관 상호간의 신뢰가 우선이며 우리 스스로 ‘자정노력’이 필요합니다.

아무쪼록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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