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서부산NK수소충전소 전경.
서부산NK수소충전소 전경.

[투데이에너지 김창수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부산 1호이자 전국 최초 민간주도 구축 충전소인 ‘서부산NK수소충전소’가 최종 사용승인을 받아 지난 14일부터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충전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저녁 6시30분까지, 토요일·공휴일(일요일은 휴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향후 차량 증가 시 운영시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전가격은 고속도로 충전소와 동일한 8,800원/㎏이다.

또한 충전소 개소 지연에 따른 수소차 구매시민 보상차원에서 5월18일까지 부산 차량을 대상으로 무료충전 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충전소 개소에 맞춰 현대자동차와 협의를 통해 부산지역 대기차량을 우선 배정해 5월 중 집중 출고·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금융기관 BNK부산은행과 수소차 구매·충전 할인 금융상품 출시도 협의하고 있다.

부산시의 관계자는 “수소차 보급 확대 및 충전인프라 확충으로 수소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친환경차 부품융합클러스터 조성, 수소연료추진선박 R&D 및 인프라 구축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우리시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업·조선기자재업과 수소산업이 융합된 ‘수소기반 해양수도 부산 구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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