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연구실장.
김영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연구실장.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김영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연구실장이 차세대 동력원인 수소에너지 안전관리 기반 구축에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6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영규 가스안전공사 실장은 “중소기업의 가스관련 신제품에 대한 안전성 평가와 안전기준 개발 및 연구논문 발표를 통해 국가의 가스안전관리에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된 김영규 가스안전공사 실장은 다양한 안전연구 수행과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가스안전문화 정착과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앞으로도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안전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연료전지, 수소충전소, 연료전지 자동차 관련 안전성 평가를 수행한 김영규 실장은 연료전지 가스용품화에 따른 연전전지의 액법 통합고시에 반영함으로써 제품 안전성, 신뢰성 평가를 위한 기반 구축에 기여했다.

연료전지 검사에 필수적인 연료전지 성능평가장치, 분산전원 계통연계 평가 장치 등 고가의 검사장비를 적기에 확보해 검사기관의 공신력을 제고하는데 앞장섰다.

특히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기기 및 설비분야 안전연구를 수행하면서 피복절차서 개발 등 사고예방기술 확보에도 기여했다.

가정용 저압조정기의 사용연도에 따른 유량 등 사용경과 성능 특성을 규명했으며 개발된 강관 피복절차서를 가스안전공사의 도시가스배관 시공지침서에 반영했다.

또한 밀폐식 가스보일러에 신 안전밸브를 적용함으로써 팽창 탱크 폭발사고를 감소시키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김영규 실장은 가스용 저압 및 고압 고무호스의 성능특성 평가 연구를 비롯해 신규밸브 부착 이동식 부탄연소기용 용기의 안전성 평가, LPG자동차용 액분사 연료장치의 사용조건 연구, 퓨즈콕 일체형 가스누출확인기의 안전성 평가 연구도 수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가스 관련 기업들의 신제품 개발에 따른 안전성 평가와 제조검사 안전기준 개발 및 제공을 통해 해당 기업의 기술력 증진과 성장에 도움을 줬다.

재충전 가능한 부탄 연소기용 신규용기의 안전성 평가를 통해 이를 특례고시에 반영했다.

가스학회, 에너지공학회, 기계학회 등 전문 학회의 학술대회 논문 발표, 학회지 논문 게재를 통해 가스안전의 중요성과 안전기술 향상을 알리고 공유하는데에도 힘썼다.

김영규 실장이 학술대회를 통해 DME-LPG 연소에 따른 상업용 연소기의 가스소비량 특성 연구, 저압호스용 밴드의 체결 특성에 관한 연구 등 발표 논문만도 55편에 달한다.

또한 수소충전소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비츄얼리얼리티 프로그램 개발을 비롯한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이 25편이다.

가스안전공사에서 발간하는 가스안전지에 최근 안전기술 및 안전 동향 등에 대한 내용을 기고해 제조업체 및 종사자에 대한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안전마인드 증진도 선도했다.

특히 세계LPG포럼에 3회에 걸쳐 구두발표를 실시해 국내 LPG 안전기술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국제무대에 알렸다.

액화석유가스 탱크로리용 긴급차단장치, 가스보일러용 안전밸브, LPG 체적거래시설용 가스필터, 휴대용 가스렌지 과열안전장치 등에 관한 지식재산권 출원으로 가스안전장치 기술 발굴 및 적용으로 사고예방에 기여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