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가스공사 본부장.
박성수 가스공사 본부장.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국내에 천연가스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박성수 한국가스공사 공급본부장은 제26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산업포장(개인)의 수상수감을 이같이 밝히며 국내 주 에너지원인 천연가스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공급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1985년 한국가스공사에 입사한 박성수 본부장은 천연가스 공급설비 시운전업무를 시작으로 기지·관로운영팀장을 거쳐 경인지역본부장, 공급건설처장 등을 역임하며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실현에 기여해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국내외 업무 수행 시 다양한 경험과 탁월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안전수준향상 및 선진 안전문화 확산 등에 이바지해 국가 재난·재해 예방에 공헌한 바가 크다.

박 본부장의 주요 공로는 국내 천연가스 도입초기 안전수준향상에 기여했다. 표준 가스주입절차서 수립 등을 주도했으며 이 절차는 이후 신도시, 충청 등 전국 천연가스 공급개시 당시 표준절차서로 활용됨에 따라 국내 천연가스 공급에 기여했다.

또한 1993년 대전 엑스포 개최 시, 비상 공급설비를 대전지역에 이동, 설치하고 해당지역 가스 공급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등 국내 초기 천연가스 공급에 일조하기도 했다.

1999년부터 약 2년간 전국 천연가스 공급망의 허브역할을 수행하는 충청권 가스공급설비의 안전총괄업무를 담당하는 충청지역본부 안전환경팀장을 역임하며 현장 안전관리강화 및 제도개선(절차서 재정비 등)을 통해 안전관리기반마련 및 안전수준 향상에 기여한 바도 크다.

2004년부터 2010년까지 가스공사 기지관로운영팀장으로 근무해 LNG생산기지 및 천연가스 배관설비의 안전성확보 노력을 강조하며 굴착공사 원콜시스템(EOCS) 도입 및 정착을 주도하기도 했다.

EOCS는 매설배관 주변에서 무단으로 시행되는 굴착공사 등으로부터 가스배관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가스안전공사에서 운영 중인 EOCS 도입 및 제도정착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가스배관의 안전성 확보 및 사고예방에 이바지했다. 

2015년 8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가스공사 공급본부 공급건설처장으로 근무하며 장기천연가스 수급계획에 의거 미공급사업, 영남권 압력보강사업 등을 적기에 추진함으로써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시스템 확충에 힘썼다.

2016년 12월부터 현 가스공사 공급본부장을 수행하며 공급설비 운영, 건설분야를 총괄관리함에 있어 공급관리소 안전운영 방안, 주배관 안전관리 강화정책,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제도개선 및 갑을문화 타파 시행 등 공급설비의 안정적 운영과 적기건설을 추진해 안정적 가스공급에 공헌했다.

박성수 본부장은 “안전경영철학을 전 현장에 전파하고 실천함으로써 안전사고예방에 크게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전국 천연가스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가스공사의 공급본부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전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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