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산업용 미세먼지 제거에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는 직화식연소장치(RTO)로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엔비피코리아(대표 최혁순•한국산업기술대학교 겸임교수)로 국내 커피로스팅 에프터버너 대표기업으로도 유명하지만 이제는 산업용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엔비피가 내세우는 저감기술은 RTO다. RTO는 현재 대기오염물질을 거의 완벽히 처리할 수 있는 직접연소법으로 필터방식 등 기존 방법보다 성능이 우수하다.

비용면에서도 활성탄 등 필터교체 비용 등을 고려하면 동기간대비 직접연소법이 월등하다는 게 엔비피의 설명이다.

또한 단점으로 지적받던 시설비용도 획기적으로 낮췄다. 엔비피의 RTO제품은 기존 제품대비 1/3~1/4의 가격으로 설치가능하다.

최혁순 엔비피코리아 대표는 “기업들이 국가에서 지원금을 지원해줘도 고가의 RTO제품을 도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라며 “중소•중견기업이 느끼는 가격을 낮추고 성능을 높인 제품을 내놓은 만큼 시장에서의 반응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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