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개성있는 자동차용품 개발을 위해 이번 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대학생 대상 자동차용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투데이에너지 박설민 기자] 젊은층을 중심으로 개성있고 차별화된 자동차를 원하는 고객 요구를 파악하고 신제품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된다.

현대모비스는 CASE(Connectivity‧Autonomous‧Sharing‧Electrification)로 대변되는 미래 자동차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자동차용품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자동차용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공모전에 △레져 △실버(고령화 운전자) △반려동물 △카엔터테인먼트 △자율주행 △공유차량 등 총 8가지 분야의 세부 주제를 제시했다. 

혼라이프로 대변되는 1인 가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캠핑, 낚시문화 확산, 만 65세 이상의 실버운전자 증가 등 최근 변화하고 있는 자동차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1차 서류 심사, 2차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최종 4팀의 우수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기준은 △창의성(참신하고 독창성 있는 아이디어 평가) △시장성(실제 시장에서의 판매 가치) △실용성(실제 사용 가능한 품목) 등이다. 제안서 내용에 자동차 관련 동호회나 커뮤니티와의 실제 인터뷰 내용이 포함될 경우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최우수상 수상자(1팀)에게는 장학금 300만원, 우수상 수상자(1팀)에게는 장학금 150만원, 장려상 수상자(2팀)에게는 장학금 1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공모전에는 자동차용품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0월14일까지 이메일로(accy@mobis.co.kr)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현대모비스 홈페이지(www.mobis.co.kr)에서 확인가능하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