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냉동공조안전관리원 엔지니어들이 설비 검사를 하고 있다.
한국냉동공조안전관리원 엔지니어들이 설비 검사를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2017년 설립된 한국냉동공조안전관리원(원장 김윤기)은 냉동, 공조산업에 사용되는 냉동기 및 관련 제품과 냉동제조시설의 안전검사를 통한 공공의 안전 확보와 기술 개발로 품질향상 및 산업의 발전과 국제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뢰받는 검사기관을 지향하는 냉동공조안전관리원은 안전과 고객중심의 조직·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안전하고 신속한 고객중심의 검사를 위해 수도권 서울사무소 외 부산의 영남사무소 및 호남 파견인력 운영으로 적기 검사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전국조직을 운영 중이다. 서비스 엔지니어들은 모두 냉동분야 기술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20년 이상의 현장 근무경력이 있는 베테랑들이다. 또한 총 23종 80점의 풍부한 검사장비 보유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겸비로 최상의 검사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전관리원에서는 보다 나은 검사서비스를 위해 엔지니어들을 관련 대학, 전공 파견 교육 등을 통해 기술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자기계발비 지원으로 자격증 취득 등 역량 강화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관리원은 철저한 검사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원칙적인 검사와 업체 상생하는 검사로 정평이 나면서 매년 검사실적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냉동기 및 냉동용 특정설비 완성검사로 LG전자 등 109개 업체에 검사실적만 무려 25만대에 달한다. 냉동제조시설 정기 및 자율검사는 1,500개 시설에 이른다.

설계강도확인은 안전관리원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법을 활용해 냉동기 부품의 재질 및 강도에 대한 신뢰성을 확인한다.

관련 국가만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체코, 이태리, 일본, 스페인 등 검사실적은 1,300대다.

안전관리원은 안전밸브 관련 공인검사기관 부재로 인한 검사신뢰성 확보를 위해 2018년 12월부터 안전밸브 작동성능확인(압력조정)을 실시 중이다. 이미 검사의뢰 업체 수도 100여개가 넘으며 검사수량도 550개로 앞으로 더 많은 의뢰 업체 수와 검사수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관리원은 국내 산업 발전 지원과 동시에 정부의 환경물질 관련 안전관리 정책에도 적극적이다. 제품 및 시설검사 냉매관리 관련법령 및 절차를 기업에 상세히 안내하고 있으며 정부의 냉동제조시설 냉매가스 관리실태 현장방문 지원, 선진 냉매관리 기술사례 및 동향 전파 등으로 기업과 정부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가스안전공사 기술회의, 지도확인 등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고객이 검사서비스 보다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검사절차도 검사의뢰 업체가 늘어나는 데 한몫을 한다.

검사대상 업체에서 인터넷에 접속, 온라인으로 직접 검사를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으며 사전 통화 또는 인터넷 검사 신청으로 업체에서 요청하는 일자 및 시간에 방문, 검사가 실시된다. 직원 자격 및 경력 등을 고려해 지역 및 제품별 업무를 부여해 최상의 검사서비스를 제공한다. 업체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에 의견을 제시하고 제도개선에 남다른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 중국공장의 냉동기 1만대에 대해 현지검사 실시 등 고객 중심의 운영은 국내 업체에게 안전관리원의 신뢰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안전관리원의 전문성과 신뢰성은 냉동기 및 냉동용 특정설비에 대해 국내 최고수준의 검사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설립 이후 단 1건도 부실검사 없는 모범적 검사기관이기도 하다.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청, 부산시청,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의 감사 및 지도확인에서 고압가스안전관련 지적사항이 전무하다. 검사 제품에 대한 엄격한 검사로 불합격 및 개선 권고를 하는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선진국의 인정기준에 따라 합격표시 된 냉동기는 해당 기준으로 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해 제도 개선을 이뤄내는 등 국내 냉동산업 발전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기관으로 짧은 시간 내에 성장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