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LPG공급사인 렙솔이 자동차 제조사인 포드와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홍보하기 위해 LPG에코투어를 진행한다.
스페인 LPG공급사인 렙솔이 자동차 제조사인 포드와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홍보하기 위해 LPG에코투어를 진행한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스페인 LPG공급사 렙솔(Repsol)과 자동차 제조사 포드(Ford)는 LPG차의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홍보하기 위해 이달 초 LPG에코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LPG 에코투어는 포드사의 피에스타 LPG모델로 스페인 주요도시 9곳, 총 3,823km의 거리를 34시간 동안 주행한 행사로 에코투어 동안 소요된 연료비는 231유로(한화 약 30만원) 밖에 되지 않아 친환경적이면서도 실용적인 LPG차의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번 투어에 사용된 피에스타 LPG모델은 LPG-가솔린 바이퓨얼 차량으로 한 번 충전으로 1,000km까지 운행 가능하다.

또한 기존 차량에 비해 이산화탄소(CO)는 14%, 주행 소음은 50% 이상 감소했다.

LPG차는 스페인 교통부(DGT)의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에 따라 에코등급에 해당돼 대기오염 시 차량 운행 제한 대상에서 제외되는 혜택을 받는다.

올해 10월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 신규 등록된 LPG차량은 1만2,238대로 전년동기대비 76.7% 증가했으며 스페인 전역에는 2만3,133대가 신규 등록돼 LPG차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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