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경북도와 영천시가 총사업비 2억7600만원을 투자해 올 상반기까지 금노동 일대에 1,200m 길이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구축한다.

영천시는 지난 17일 금노4통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미 공급지역 지원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영천시 금노동은 도시가스 공급 인접지역이나 경제성 결여, 주민들의 과도한 부담 등으로 인해 그동안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았다.

하지만 올 상반기까지 배관공사가 완료되면 주민 약 127세대, 508명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기초설계부터 시공까지 사업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타 연료에 비해 안전하고 저렴한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 지역주민들의 경제부담감소와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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