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정부는 코로나19에 따른 중국의 춘절연휴 장기화 및 조업재개 지연 등으로 국내 기업과 중국진출 기업들의 애로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 및 유관기관은 신속하게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업체 소재·부품 수급 애로(소재부품 수급대응센터) 및 수출 애로(무역협회), 중국 현지 진출기업 애로(KOTRA) 중심으로 접수 중이다.

또한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설립한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가 총괄해 국내·중국현지 기업의 애로를 관리하고 있다.

기업의 애로는 접수기관에서 가능할 경우 직접 지원하고 다수 부처의 협조가 필요한 경우 등 기관 자체해결이 어려운 경우는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로 이관해 애로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는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신속하게 애로에 대해 조치하고 애로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중국현지 애로의 경우에는 현지 조직(在中기업 애로지원 T/F, 주중공관), 핫라인(산업부-中 10개 지방정부, 관세청-中해관 등) 등을 통해 지원한다.

그동안 총 433건의 기업애로를 접수, 그중 199건의 애로 해결했으며 국내 기업의 애로는 196건을 접수해 113건의 애로 해결, 중국진출 기업의 애로는 237건을 접수해 86건이 해결됐다.

기업들은 코로바19와 관련해 애로가 발생할 경우 업체 유형에 따라 중국 진출기업 (KOTRA)신종 코로나19 비상대책반(1600-7119), 소재·부품·장비기업은 소재·부품 수급대응지원센터(1670-7072), 對中 수출기업(무역협회)은 수출애로해소 지원센터(02-6000-5237) 로 문의하면 원스톱으로 애로해결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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