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과 라오스 비엔티엔 관리서비스청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과 라오스 비엔티엔 관리서비스청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엔 관리서비스청(국장 분찬 케오시타마) 및 미얀마 만달레이 개발위원회(시장 우예륀)와 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공단은 지난 20일 진행된 라오스 비엔티엔 관리서비스청과의 협약을 통해 △배수처리체계 관련 정보 공유 △비엔티엔 배수처리체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수행 △배수처리시설 개발·관리 지식 및 사례 공유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또한 지난 21일 진행된 공단과 미얀마 만달레이 개발위원회의 협약식에서는 △스마트폐기물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법률 분석 △스마트폐기물 관리체계 구축 타당성조사 수행 △폐기물 관리역량 강화 지식 공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만달레이시는 그동안 폐기물의 중국 수출을 통해 폐기물을 처리해왔으나 지난 2018년 중국의 폐기물 수입 중단 조치에 따라 자체적인 폐기물 관리 및 근본적인 체계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구촌이 공통으로 직면한 기후변화와 자원순환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라며 “그동안 공단이 수행한 해당분야 사업 경험을 토대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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