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임기가 만료된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의 회장직에 이종학 한국가스공사 신성장사업처장, 부회장직에는 신원식 전 부회장이 모두 연임됐다.

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는 지난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임기가 만료된 회장, 상근부회장에 대한 선거를 진행했다. 두 임원직의 임기는 모두 2년이다.

이번 총회를 통해 회장직에는 이종학 가스공사 신성장사업처장, 부회장에는 신원신 전 부회장이 모두 연임됐다.

이외에도 올해로 이사직 임기가 만료되는 김기현 일진복합소재 대표도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해 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는 갈수록 줄어드는 CNG버스 구입보조 예산을 회복하기 위해 정부측에 적극적으로 건의했으며 ‘수도권매립지 쓰레기운반차 등 친환경 LNG차량 도입 시범사업 협약’을 통해 인천광역시 서구, 유진초저온에 LNG차량을 보급했다.

또한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한 LNG차량 시범운행 및 보급 협력사업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에 LNG트럭을 보급했다.

올해 진행될 사업들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는데 먼저 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는 LCNG 화물차 보급 보조 사업예산을 산업부에 요청할 계획이며 분과위원회 및 전문가 모임을 진행해 NGV(Natural gas Vehicle), 수소전기차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천연가스 수소차량 보급 활성화와 관련된 워크숍, 세미나, 뉴스레터, 천연가스 및 수소 충전 인프라 홍보 등을 통해 시장을 더욱 확대시킬 계획이다.

올해 중 연구용역 사업도 진행되는데 밀폐박스가 없는 CNG 차량 시스템 개발을 지난해에 이어 지속 진행할 예정이며 복합에너지허브 경제성 분석에도 나선다.

특히 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는 러시아 NGV 시장진출을 모색하고 해외 전시회 참가, 기술세미나 등을 통해 국제협력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는 2개사가 신규 회원사로 등록됐으며 1년 이상 회비를 납부하지 않아 3개 회원사는 자격을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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