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 한국미래에너지 대표(좌)와 이미래 프로당구 선수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요한 한국미래에너지 대표(좌)와 이미래 프로당구 선수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국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 프로당구 선수를 전격 후원하기로 해 프로당구시장에 새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미래에너지(대표 김요한)는 10일 대전시 한국미래에너지 본사에서 프로당구선수 이미래와 선수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이미래 프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된 ‘신한금융투자 PBA-LPBA 파이널’ 대회부터 한국미래에너지 로고가 표기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미래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태양광발전 시스템 설계, 인허가, 설비 시공 등 효율적 운영을 위한 유지보수와 안전관리 업무 등 다양한 에너지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젊은 기업이다.

모기업으로는 한국미래그룹을 두고 있으며 유지보수 전문 법인 한국미래솔라, 신재생(태양광)에너지 금융 플랫폼 솔라시도펀딩 등의 계열사와 사업 연계를 통해 60MW 대규모 프로젝트인 미래솔라파크사업의 공사진행을 목전에 두고 있다. 

후원 협약을 체결한 이미래 프로는 한국여자당구의 간판 선수로 손꼽힌다. 아마추어 시절세계 여자 3쿠션 선수권대회 준우승을 비롯해 프로 전향 후 있었던 메디힐 LPBA 챔피언십 우승,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 준우승을 하는 등 세계무대, 프로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다. 전 연령층의 수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잠재력이 높은 선수로 주목받는다.

김요한 한국미래에너지 대표는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하자는 마음가짐과 부족한 점을 이겨내고자 하는 이미래 선수의 열정과 노력이 한국미래에너지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 이미래 선수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진 브라보앤뉴 대표는 “당구시장에서 일반 기업의 선수 후원이 아직은 많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태양광 전문 에너지기업인 한국미래에너지의 선수 후원에 정말 감사를 드린다”라며 “아울러 한국미래에너지의 협약을 통해 이미래 프로가 PBA-LPBA 투어에서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미래 선수는 “용품 후원이 아닌 일반기업의 후원이어서 더 의미가 있고 감사하다”라며 “한국미래에너지의 후원을 받은 만큼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훌륭한 프로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국미래그룹 임직원들과 이미래 프로당구 선수(둘째줄 우 6번째)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미래그룹 임직원들과 이미래 프로당구 선수(둘째줄 우 6번째)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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