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충전소 등에 설치되는 밸브 인증 기능 유지를 위해 가스안전공사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가 24시간 시험체계에 돌입했다.
수소충전소 등에 설치되는 밸브 인증 기능 유지를 위해 가스안전공사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가 24시간 시험체계에 돌입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수소충전소 등에 설치되는 밸브 인증 기능 유지를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센터장 류영조)가 24시간 시험체계에 돌입한다.


강원도 영월군 소재 가스안전공사 에안센터는 수소충전소 및 자동차 등 부품의 원활한 수급으로 수소충전소 준공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성능인증 시험업무를 24시간 시험체계로 전환하고 시험장비의 구조개선을 통해 통합시험을 실시해 부품 인증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만일에 발생할지 모르는 에안센터 폐쇄 방지와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한 특별대책으로 인증업무 전담팀을 두 팀으로 나눠 재택근무를 교대로 운영하는 투트랙 체계를 실시한다.

한국인정기구(KOLAS)가 2019년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해 수소부품에 대한 KS시험·검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는 초고압·초저온 제품의 연구개발 및 시험·인증과 화재폭발사고의 실증시험을 통한 원인규명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10월 개소한 세계 2번째, 국내 최초의 화재폭발분야 실증시험 연구기관이다.

류영조 가스안전공사 에안센터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센터의 핵심기능인 수소관련 부품 성능인증 시험업무가 중단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 에안센터는 매일 인증시험설비의 소독을 실시하고 센터 방문 고객의 체온 측정 및 별도 민원 응대실에서 상담 실시 등 인증업무의 차질없는 수행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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