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구별 도시가스 공급계획
합계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
건수 세대수 건수 세대수 건수 세대수 건수 세대수 건수 세대수 건수 세대수
210 13,260 41 3,159 55 1,374 37 2,765 42 2,907 35 3,067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대전시가 올해 에너지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도시가스 신규 공급에 나선다.

대전시는 지난 9일 그동안 공급이 어려웠던 단독주택 지역을 포함한 1만3,272세대를 대상으로 올해 도시가스 공급계획을 확정·공고하고 도시가스 공급시설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114억7,200만원이 투자되며 단독주택 지역에 60억원과 공동주택 지역에 54억7,200만원을 각각 투자한다.

지역별로는 동구 3,159세대, 중구 1,374세대, 서구 2,765세대, 유성구 2,907세대, 대덕구 3,067세대에 도시가스가 새로 공급된다.

도시가스배관 연장길이를 기준으로 보면 동구 5,579m, 중구 6,567m, 서구 7,138m, 유성구 1만2,377m, 대덕구 3,857m 늘어난다.

이번 도시가스 공급계획은 대전시와 자치구, CNCITY에너지가 협력해 결정했으며 계획대로 공급될 경우 대전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지난해 95.1%보다 0.2% 증가한 95.3%로 높아질 전망이다.

대전시는 올해뿐 만 아니라 내년에도 미공급지역 1만8,000여 세대를 대상으로 도시가스를 꾸준히 공급해나갈 예정이다.

대전시의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이 차질 없이 완료되면 도시가스 공급 민원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시가스회사와 긴밀하게 협조해 시민이 원하는 곳에 도시가스를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의 도시가스 공급현황(지난해 12월 기준)을 보면 지난해 도시가스 공급량은 75만4,146,000m3를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63만5,343세대 중 60만4,211세대에 보급해 보급률은 95.1%를 기록했으며 설치된 도시가스배관 길이는 본관 386km에 공급관 1,239km고 정압기는 총 200개소가 존재한다.

지역구별 도시가스 보급률을 보면 대덕구가 99.41%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서구(98.31%), 유성구(94.19%), 동구(92.69%), 중구(89.48%) 순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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