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우)이 열수송관 점검을 위한 열화상카메라가 장착된 차량에 탑승해 직접 성능을 시험해보고 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우)이 열수송관 점검을 위한 열화상카메라가 장착된 차량에 탑승해 직접 성능을 시험해보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열수송관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봄철 해빙기 특별 안전점검은 지난달 10일부터 18일까지 서울에너지공사 서부, 동부지사와 마곡지사를 대상으로 완료한 바 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취임식부터 밝혀온 최우선과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직접 열화상카메라장착차량을 이용한 열수송관 안전관리시스템 및 신정플랜트 설비까지 점검에 나섰다.

김 사장은 “안전과 환경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달라”라며 “집단에너지 시설별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한 재난·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날 안전점검은 △해빙기 지반 약화에 따른 구조물 손상 및 열수송관 지반침하 등 해빙기 취약시설 정밀점검 △미사용·휴지 설비대상 등 안전관리 취약분야 정밀점검 △화재 취약시설 정밀점검 등을 중점으로 추진됐다.

김 사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안전관리 전문화 및 내실화를 도모해야한다”라며 “미사용·휴지설비에 대해서도 활용방안을 면밀하게 검토해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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