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에서 23일 열린 ‘지역농축산물 팔아주기 행사’에서 직원들이 지역특산품인 돼지고기와 채소를 구매하고 있다.
광해관리공단에서 23일 열린 ‘지역농축산물 팔아주기 행사’에서 직원들이 지역특산품인 돼지고기와 채소를 구매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앞장 서고 있다.  

광해관리공단은 23일 강원도 원주 공단 본사에서 지역 농축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광해관리공단은 지역 특산품인 돼지고기와 지역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 300박스 약 9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부진 및 경기침체에 빠진 지역 농․축산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광해관리공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원주 내 사회적경제기업과 협업해 좋은 품질의 지역 농축산물을 구매했으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홍보 및 예약판매를 실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광해관리공단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 원주 시민을 대상으로 설맞이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으며 우수한 품질의 강원도 특산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지역 화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봄꽃 화분 구매 및 증정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지역업체와 협업해 농축산물 구매 등에 앞장설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광해관리공단에서 23일 열린 ‘지역농축산물 팔아주기 행사’에서 직원들이 지역특산품인 돼지고기와 채소를 구매하고 있다.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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