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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부산시가 이달 27일부터 12월18일까지 수소버스 보급사업 추진을 위한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비와 시비 등 총 20억원을 투입해 수소버스 5대를 보급했던 부산시는 올해에는 상반기 5대, 하반기 10대 등 총 15대를 보급하며 2021년에는 9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30대, 2022년에는 150억원의 예산을 들여 50대 등 총 1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예산집행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상반기와 하반기를 구분해 수소버스를 보급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 부산시는 국비 7억7,000만원, 시비 7억5,000만원 등 총 15억원을 투입해 5대를 보급하고 하반기에는 국비와 지방비를 각각 15억원씩 투입해 1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버스 1대당 3억원의 예산이 배정된 부산시 수소버스 보급사업에 응모하기 위해서는 부산광역시 관내 사업장이 위치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자 중 시내버스 운수업체로 수소버스 제조 또는 판매사와 차량 구매계약 체결, 수소버스 운행계획 수립(운행 투입 노선별 1일 전회 운행 필수), 차량운행 구간, 운행시 차량 충전방안, 차량 운행장애시 대체차량 투입 및 정비방안, 차량 운행정보 모니터링 방안 등을 반영해야 한다.

구매지원 신청은 구매신청서를 포함한 증빙자료를 수소버스 제조·판매사에서 환경부 무공해자동차 통합포탈(www.ev.or.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수소버스 구매법인 또는 기업체, 수소버스 구매지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또는 등기부등본, 차량구매계약서 및 운행게획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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