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영 석유공사 사장이 평택기지 비축유 입출하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양수영 석유공사 사장이 평택기지 비축유 입출하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석유공사 평택 석유비축기지가 무재해 목표 16배수를 달성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 평택 석유비축기지는 지난 1996년 10월15일 무재해운동을 개시한 이래 지난 4월6일까지 총 8,575일동안 단 한건의 산업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무재해 목표 16배수 달성인증을 최종 승인을 받았다.

양수영 석유공사 사장은 “평택 석유비축기지의 무재해 16배수 달성은 안전점검의 날을 통한 위험요소 사전발굴, 재난위기대응훈련 및 위험성평가 수시 실시 등 노사간 한마음으로 안전 중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석유공사 평택 석유비축기지는 LPG 440만배럴, 제품유 180만배럴을 비축할 수 있는 지하공동 및 지상탱크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석유공사의 관계자는 “평택 석유비축기지의 무재해 16배수 달성은 산업현장에서 좀처럼 달성하기 힘든 의미있는 성과”라며 “전 사업장에서 무재해 운동을 지속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12월3일 공사 및 협력사 경영진, 근로자대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석유공사 안전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1월에는 경영진이 현장에서 재난안전관리 추진실태를 직접 점검하는 현장 경영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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