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정부가 지자체와 함께 국민들을 대상으로 수소에너지와 수소충전소의 안전관리체계 홍보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

수소경제홍보 T/F와 부산시는 부산시 동구에 구축 예정인 수소충전소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수소경제홍보T/F는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 수소관련 기관·전문가 풀로서 수소에너지와 안전관리체계를 국민들에게 상세히 알리기 위해 지난 1월16일 발족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주민, 수소전기차 이용자, 수소업체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 동구 범일 5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수소에너지의 필요성, 수소충전소의 안전관리현황과 함께 이번 동구에 구축 예정인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계획에 대해 주민들에게 상세히 전달했다.

이번에 구축예정인 동구 수소충전소는 부산 최고의 교통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어 원도심 등 인근지역의 수소차 보급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수소차 550대, 수소버스 5대를 보급했고 수소충전소 2개소가 정상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중 수소차 830대, 수소버스 15대와 수소충전소 4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다.

부산시의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소에너지와 수소충전소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상호 이해와 공감의 장이 될 수 있을거라 판단되며 앞으로도 수소에 대한 막연한 불신해소와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는 등 머지않아 도래할 수소사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수소경제 홍보T/F는 향후에도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를 연중 실시할 예정이며 현재 진행 중인 ‘수소에너지 바로알기’ 공모전 등 홍보 및 교육활동을 통해 국민들과 충분히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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