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6개월째 접어든 공석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차기 사장 공모에 나섰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비상임이사를 비롯해 이사회 추천으로 최소 5명에서 15인 이내의 추천위원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가스안전에 관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사장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21대 총선 출마를 위해 김형근 전 사장이 지난해말 사직서를 제출한 후 올해 1월2일 이임식을 가지면서 6개월째 가스안전공사의 사장 공석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1월3일부터 김종범 부사장을 사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하고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업무 공백 상태를 최소화하기 위해  근무기강을 확립하는 한편 중요사항 발생 시 신속 보고 및 안전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업무처리에 매진해 오고 있다.

가스안전공사의 사장 모집 공고에 따르면 최고 경영자로서의 리더십과 비전 제시능력, 해당 분야와 관련된 지식과 경험, 조직관리 및 경영능력,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 등을 자격 요건으로 제시했다.

가스안전공사 사장에 응모하기 위해서는지원서를 비롯해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졸업 및 경력증명서, 기타  실질 증빙자료 등 제출서류를 갖춰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임원추천위원회(문의 043-750-1198)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5월25일 이사회를 개최해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자격요건, 모집시기와 방법, 지원자에 대한 심사기준 등 절차와 방법을 논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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