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보쉬 전동공구사업부(사업부문장 박진홍)가 보쉬의 혁신 기술인 에스락(X-ROK)을 적용한 충전 앵글 그라인더 GWX 18V-8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에서 GWX 9-125 S와 GWX 18V-10 SC 그라인더에 이은 세 번째 에스락 제품이다. 보쉬 전문가용 전동공구 충전 그라인더 제품군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인 GWS 18 V-LI에 엑스락 기술을 적용, 제품 편의성과 신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엑스락 제품군대비 가성비를 강화했다.
엑스락은 한 번의 클릭으로 쉽고 빠른 그라인더 날 교체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보쉬 전동공구가 지난해 새로 선보인 혁신 기술이다. 별도의 부품(플랜지 및 잠금 너트), 렌치 및 키가 필요 없어 사용이 간편하고 최대 5배 빠른 날 교체가 가능하다. 특히 잠금 너트의 간섭이 없어 표면 긁힘 없이 평평한 연마 작업을 할 수 있으며 다이아몬드 디스크와 같이 방향성 액세서리를 잘못 장착하는 경우가 없어 작업자의 실수를 줄이고 작업 효율을 높였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GWS 18 V-LI의 우수한 작업 성능은 그대로 살렸다. 배터리 제외 1.8 kg의 가벼운 무게와 컴팩트한 크기로 머리 위나 좁은 공간에서도 절단 및 연마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컴팩트한 크기대비 800와트의 강력한 DC 모터가 탑재돼 무부하속도 1만1,0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보쉬 전동공구의 관계자는 “보쉬의 혁신적인 그라인더 교체 기술 ‘엑스락’에 대한 전문가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엑스락의 세 번째 제품인 GWX 18V-8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보쉬의 혁신 기술 및 제품군 강화를 통해 국내 전문가의 작업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전동공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