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영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이학영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에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국회는 15일 본회의를 열어 18개 상임위원회 중 △법제사법위 △기획재정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외교통일위 △국방위 △보건복지위 등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을 위한 표결 절차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가 여야 합의 없이 진행되면서 미래통합당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 이학영 의원이 선출됐다.

이학영 산업위원장은 “코로나19로 경제위기가 심화되고 있는데 다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과 영세자영업자를 우선적으로 열심히 챙길 것”이라며 “경제의 주축이 되는 항공, 자동차 등 기간산업 지원을 위해서 고용안전과 경제체질 강화에도 열심히 힘쓰겠다”고 밝혔다.

3선 국회의원인 이학영 산업위원장은 운동권출신 시민운동가로 활약해왔다. 1952년 전북 순창 출신으로 순창농림고등학교와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 NGO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과 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 등을 거쳐 제19, 20, 21대에 당선돼 더불어민주당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 노무현재단 상임고문, 정무위원회 위원,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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