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재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앞줄 가운데)를 비롯한 국내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18개사 37명이 제6회 수출기업 지원 세미나에 참석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연재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앞줄 가운데)를 비롯한 국내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18개사 37명이 제6회 수출기업 지원 세미나에 참석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종범)는 19일 부산시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국내 자동차부품 수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세미나는 ‘수소자동차부품 분야 해외기준 동향 및 인증체계’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국내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18개사 37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기술장벽 극복을 위한 맞춤형 정보 제공을 통해 수출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유관 업계의 의견을 청취 및 수렴해 실효성 있는 수출 지원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KAS 설명 △가스안전공사 보유 장비 소개 △해외 규격 인증 획득 지원 사업 △유럽 자동차 부품 E-Mark 인증 제도  △주요 해외기술기준(ECE79, R134) 등이 소개됐다.

KAS(한국공인제품인정제도, Korea Accreditation System)는 제품경쟁력 향상과 소비자보호를 위해 제품의 안전, 성능, 신뢰성 등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다.

또한 해외사업 진출에 가장 큰 걸림돌인 막대한 개발비용과 인증비용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도 소개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수소자동차 보급 가속화에 따른 중소기업 수출 판로 확대와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

이연재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늘어나는 수소자동차 부품업체의 수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특히 이번 세미나를 통해 수렴한 제조업체의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제품 제조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수출 기업 지원 세미나‘를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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