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안전보건공단 경영이사(좌 6번째)와 강성규 심사위원장(좌 8번째)이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수범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 명예산업안전감독관에게 시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철우 안전보건공단 경영이사(좌 6번째)와 강성규 심사위원장(좌 8번째)이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수범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 명예산업안전감독관에게 시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고용노동부 주관하고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 주최로 개최되는 ‘2020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의 하나인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수범사례 발표대회가 6일 서울 코엑스에서 무관중으로 개최됐다.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3조에 따라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대한 참여와 지원을 촉진하기 위해 위촉된 사람으로서 사업장 산재예방계획 수립부터 사업장 점검 및 감독 참여 등 업무를 맡게 된다.

이번 발표대회에는 전국의 23개 사업장의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이 신청해 지역예선 등을 거쳐 선정된 6개 사업장의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이 참여해 우수 안전보건활동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대회에서 한화솔루션(주) 여수공장 박지형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이 대상을 차지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지형 감독관은 사업 현장의 비상 경보신호를 개선하고 선진 안전장비를 도입하는 등 안전보건활동의 적정성 및 충실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주)포스코플랜텍 김동환 명예감독관과 넥센타이어(주) 최정웅 명예감독관이 200만원의 부상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현대트랜시스(주) 서산지곡공장 이상구, 롯데건설(주) 반포우성아파트재건축 현장 정기영, 한국동서발전 일산화력본부 정주필 명예감독관이 우수상을 차지해 150만원의 부상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안전보건공단은 우수 수범사례를 추후 사례집으로 제작·배포해 사업장에서 산재예방활동 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할 예정이다.

이철우 안전보건공단 경영이사는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우수한 활동사례들이 사업장에 널리 보급되어 산업재해 감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표대회를 포함한 강조주간의 모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행사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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