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혁신도시 소재 가스안전공사 본사 전경.
충북 혁신도시 소재 가스안전공사 본사 전경.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진정 국면에 들어가지 못한 코로나19에 대응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IoT 등 스마트 검사를 활용하는 방안 모색에 나섰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종범)는 8일 본사에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를 위한 가스안전 분야 비대면 검사 운영방안 아이디어 도출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29개 전국 각 지역본부·지사의 검사업무를 총괄하는 검사지원처 주관으로 가스안전공사 업무의 근간인 가스시설 및 가스제품분야 검사업무와 관련된 자유로운 아이디어 도출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고압가스, LPG, 도시가스 및 검사정책분야 등 4개 분야의 비대면 검사 운영방안에 대한 의견이 취합됐다.

영상매체를 활용한 한시적 원격검사, 택트리스(tactless) 검사, 화상검사 등 현장 검사 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스마트 검사에 대한 의견과 검사서류와 관련한 온라인 접수, 비대면 서류검토 등 검사신청인의 편의를 대폭 확대할 수 있는 시스템 검사에 대한 다양한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곽채식 가스안전공사 검사지원처장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예상되는 일상의 근본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가스분야 검사운용은 비대면, 디지털 가속화 등을 선도해야 한다”라며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다양한 아이디어 중 실행 채택된 의견은 실행 계획 수립을 통해 검사에 활용될 예정이며 향후에도 가스분야 스마트 기술이 검사에 접목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 및 반영할 예정”이라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