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 주관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 주최 ‘2020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의 주요 행사인 ‘안전문화확산 공모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9일 무관중 행사로 열렸다.

안전문화 확산 공모사업이란 공단에서 노·사 및 비영리 단체, 방송사 등 민간단체별 특징을 살린 산재예방 활동을 지원해 새로운 방식으로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사업으로 올해 51개 단체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발표대회는 2019년과 2020년 공모사업 수행단체에서 사고사망 감소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창의적이고 효과적으로 활동한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로 본선에 진출한 6개 단체가 참여했다.

고용노동부 장관상(대상)은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으로 감정노동자 관련 프로그램을 라디오부터 유튜브까지 다양한 포맷으로 구성해 높은 파급효과를 보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최우수상)은 ‘(주)KBSN’과 ‘부산광역시 산업재해장애인협회’가 수상했다.
 
‘KBSN’은 디지털 예능 프로그램 ‘이불밖도 안전해’ 등으로 새로운 플랫폼에서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으며 ‘부산광역시 산업재해장애인협회’는 특성화고교 학생 및 장애인 노동자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캠페인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발표대회를 포함한 강조주간의 모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행사로 진행됐다.

현장 영상은 익일 17시 이후 공단 유튜브(youtube.com/koshamovie)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기타 행사 관련 내용은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홈페이지(www.safetyhealth.or.kr)를 통해 제공된다.

안전보건공단의 관계자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적극적인 산재예방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다양한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가 공유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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